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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아 활짝 핀 벚꽃처럼 극장가에선 다양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뮤지컬 작품들
2018년 04월 12일 (목) 13:47:04 김건희 기자 kim6211@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4월을 맞아 활짝 핀 벚꽃처럼 극장가에선 다양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뮤지컬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발레에 빠져든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빌리 엘리어트'부터 남자들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삼총사',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중가요를 통해 추억을 소환하는 '젊음의 행진'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작품을 소개한다.

◇ 단언컨대 믿고 보는 최고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탄탄한 이야기부터 주·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화려한 볼거리까지 부족함이 하나도 없다. 단언컨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발레리노를 꿈꾸는 주인공 빌리 역을 맡은 아역배우 5명을 비롯해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59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연습 16주, 무대연습 7주 등 23주에 걸친 이례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완벽한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구로구 경인로 디큐브아트센터.
 

◇ 흥이 폭발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흘러나오면 무대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장으로 바뀐다. 흥겨운 34곡의 인기가요에 맞춰 관객들이 저절로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 '젊음의 행진'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당시 유행했던 대중가요음악들로 이루어진 창작뮤지컬이다.

90년대 인기 만화 '영심이'의 주인공 오영심이 성장해 콘서트 '젊음의 행진'을 기획하고, 학창 시절 자신을 좋아하던 친구 왕경태를 만나 옛 추억을 떠올린다는 내용이다. 오영심 역에 신보라, 김려원, 왕경태 역에 강동호, 김지철, 형부역에 원종환, 김세중, 담임 역에 정영아, 상남 역에 전민준, 한선천 등이 출연한다. 5월27일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정의는 살아있다"…10주년 맞는 뮤지컬 '삼총사'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 5월12일 초연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초연 멤버인 신성우·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 일명 '신엄유민법'을 비롯해 새롭게 참여하는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린지(피에스타) 등과 함께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왔다.

알렉산드로 뒤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찬란한 조명 기술과 무대 디자인, 영화 음악으로 검증된 친숙한 넘버,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 호쾌한 검술 액션 등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5월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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