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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이통 3사의 가세로 무한경쟁 체제
2018년 01월 23일 (화) 09:36:53 김태현 deepblue@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인공지능 스피커라고도 불리우는 스마트 스피커(smart speaker)는 무선 스피커의 일종으로 한 단어 이상의 말 (word)의 도움을 받아 상호작용 동작과 핸즈프리 활성화를 제공하는 가상 비서가 내장된 음성 인식 장치이다. 

현재 일부 스마트 스피커들은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스마트 장치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와 기타 무선 프로토콜 표준을 사용하여 스마트홈 장치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오디오 재생의 이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각각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저마다 독창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갖추고 애플리케이션이나 스마트 홈 소프트웨어를 통해 콘트롤 되는 것이 보통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AI 스피커 시장 점유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국내 통신업계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늦게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했지만 가장 최신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하면서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 말로 하는 쇼핑기능등을 탑재하여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보다 음성인식 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미국의 인공지능 음성인식회사 ‘사운드하운드’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운드하운드는 음악을 듣고 바로 정보를 찾아주는 앱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의 음성인식 전문 회사이다.

KT는 올해 상반기 사운드하운드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피커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한 바 있는데 SK의 C&C부문은 IBM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왓슨을 활용, 지난해 9월 한국어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 을 내놨다. 

이처럼 국내 이통3사가 경쟁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보급하면서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과 섞여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복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통신회사는 인공지능 스피커 판매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한 부가서비스에서의 수익이 관건이므로 점유율 경쟁이 수반된다."면서 " 통신사 중에는 무료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점유율을 높여 부가 서비스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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