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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소리보청기 이야기(2) 나에게도 보청기가 필요한가?
2018년 05월 02일 (수) 10:31:45 문상철 칼럼니스트 daniel_moon@starkey.co.kr

어떤 오토바이운전자는 소음기를 조작하거나 소음을 증가시키는 장치를 부착해 매우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한다. 오토바이 소리로 인해, 길거리를 걸으며 얘기를 나누던 사람이나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가는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이돌 공연장이나 락공연장, 나이트클럽 등에서는 음악소리는 몸에서 진동을 느낄만큼 엄청나게 크다. 이러한 이벤트에 참석한 사람들은 일시적인 청력 저하를 느끼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기 위해 이어폰을 사용한다. 습관적인 이어폰 사용으로 청력은 손상 될 수 있으며, 귀는 뇌 손상, 질병, 감염, 외상, 스트레스, 식단, 유전적인 원인으로 나빠지기도 한다.

요즘의 거리, 직장, 집에서 우리의 귀는 소음에 쉽게 노출 된다. 귀가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귀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의 원천을 제공한다. 소리 중 일부는 분명히 들리고 일부는 거의 들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소리로 세상과 상호작용한다. 청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힘이다. 청력에 문제가 있으면 소외되었다는 느낌이 생기며, 이러한 느낌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귀가 나빠지면 보청기가 필요하다.

청력은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된다. 청력이 손상된 것을 친한 친구나 가족이 얘기 해주기 전까지는 잘 모른다. 돌발성난청을 제외하고는 청력 손상은 시력 손상과 마찬가지로 천천히 진행 된다. 선천적인 난청도 있지만, 청력은 서서히 나빠지면서 또는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어 난청이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귀가 나빠지는 것은 눈이 나빠지는 것과 같이 일반적인 것이다.

귀가 나빠져서 생기는 난청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늘면서 노인성 난청은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은 30%이상이 난청이 발생하고 85세가 넘은 사람들은 두 명 중 한 명이 난청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고음역대의 청력이 가장 먼저 나빠지기 시작하고, 저음역대로 갈수록 조금씩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청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뇌는 일반적인 소리와 말소리를 구별하지 못한다.

   
 

나에게도 보청기가 필요한가?

나에게 보청기가 필요한지를 알려면 청력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의학적으로 난청은 중도난청 시작지점인 41데시벨 이상의 청력 저하를 의미한다. 난청이라면 보통 크기의 말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 난청이 심해지면 가까운 거리에서 큰 소리로 말해도 잘 듣지 못한 다.

눈이 나빠지면 금방 안경을 쓰지만 귀가 나빠진다고 해서 보청기를 찾지는 않는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난청 환자 가운데 보청기 사용자는 20%에 불과하다. 귀가 나빠진 것은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청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난청을 처음 경험하고 7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거나 보청기를 사 용한다. 오래 방치할수록 청력은 더욱 나빠진다. 보청기를 일찍 사용하면 나의 삶의 질도 개선되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난청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난청의 대부분은 보청기로 해결된다. 일반적으로 고막이나 이소골(耳小骨)에 물리적 문제로 생긴 전음성 난청이라면 보청기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거에는 청신경이 많이 손상된 노인성 난청에 보청기는 한계를 보였지만 지금은 기술적 발전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보청기가 개발이 되면서 청취력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어떤 기능으로 더 많은 청력개선을 도와줄지 기대를 해본다.

[필자소개]

현, 조은소리보청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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