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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월7일까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2018년 동물사랑 나눔 뱅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에는 매년 7000여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유기동물 관리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펫사료·펫의류·펫용품 등 3개 품목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10곳 이상 모집해 위탁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물품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에 대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명패수여, 시 홈페이지 배너와 시보 등에 홍보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물사랑 나눔 뱅크를 통해 기업에게는 사회공헌을 통한 생명존중 기업 이미지를 제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눔을 통한 동물사랑 마인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기업은 부산시 농축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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