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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스타트업의 관계..최근 동향
2016년 02월 21일 (일) 14:30:50 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사업 육성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2000년에 문화관광부 산하에 설립된 ‘문화산업지원센터’가 확대 발전한 것으로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주요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종합 지원체제 구축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2001년 8월에 재단법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 확대되었고, 2002년 10월 17일에는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발전하였다. 이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 5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여 2009년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재출범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활성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문화콘텐츠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리고 문화원형과 관련한 사업이나 해외사무소 설치 등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부문에 대한 지원과 교육을 하였고, 수출을 위한 지원으로 산업으로서의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자 투자와 지원을 병행하였다.

최근 스타트업 활성화 정책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고 나서 언론에 빈번히 노출되게 되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하는 일거수 일투족은 스타트업 관련 종사자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사안들이 많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요 행보를 살펴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년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지원사업(이하 CT R&D 지원사업)’의 올해 신규 7개 지정과제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다음 달 15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CT R&D 지원사업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문화기술(CT)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전년 대비 약 12% 증액한 477억 원이며, 이 중 410억 원은 지정과제(신규 및 계속과제)에, 나머지 67억 원은 자유과제(신규)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 지정과제에서는 이종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도약형 과제’를 처음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자유과제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의 아이디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새싹 K-CT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혁신적 성과창출 유도 및 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과제 수행에 선정된 기관들은 과제특성에 따라 최대 3년 까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사업화 중심의 과제관리를 통해 문화기술(CT) 분야의 대형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세계적으로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협업을 통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초일류 융복합 콘텐츠 창출을 위해 CT R&D 사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내 중소게임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및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오는 23~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401~403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그동안 협력사별 소규모로 진행된 ‘모바일게임 전략시장 세미나’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강소게임기업 투자상담회’를 올해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로 투자사, 해외 퍼블리셔, 개발사간 비즈매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두(Baidu)’의 왕페이(Wang Fei)대표와 ‘샤오미(小米) E&M’의 프랭크 청(Frankie Cheung) 부대표는 연사로 나서 ‘중국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과 중국이 찾는 한국 게임’에 대해 발표한다 또 대만,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내 국내 게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60여 개의 국내 강소 게임사(몬스터스마일, 티엘에스이엔티, 플레이마루, (주)푸토엔터테인먼트 등) 와 10여 개의 투자사(GB보스턴창투, 보광창업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안강투자파트너스 등),20여 개의 국내외 퍼블리셔(VTC, XG엔터테인먼트, 360, Axeso5 등)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중국과 일본 시장 뿐 아니라 대만, 중동, 인도 역시 신흥 시장으로 게임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빅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업체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미 최대 애니 마켓서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2016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1천 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장르를 불문하고 우수한 국산 콘텐츠들이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국산 콘텐츠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진흥단은 올 한 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마켓인 MIPTV, MIPCOM을 비롯해 중국 항저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멕시코 MIPCancun 마켓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마켓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육성 위해 협력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과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8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콘퍼런스룸(10층)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2016~2018년까지 3년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 및 멘토 네트워킹 행사(alumni gathering) 후원,상호 보완적 파트너십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김상현 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뿐 아니라 빅킬러 콘텐츠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빅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종 행사를 많이 주최하고 협력도 많이 하면서 최근 보도자료를 많이 내고 있다. 이러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이렇다할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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