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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의 스타트업 관련 2016년 업무 추진계획 분석
2016년 02월 10일 (수) 11:17:21 이서진 기자 blue@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지난 1월 27일 미래부에서는 2016년 업무 추진계획 발표하면서 "창조경제 생태계 완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창업하기 쉬우면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고 기업가정신이 있는 스타트업 강국에 진입시키기로 한 것. 

미래부가 밝힌 업무 추진계획으로는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 , ICT 성과 창출 및 신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 과학기술·ICT 글로벌 확산을 4대 전략등이 있는데 특히 스타트업을 중시하여 세계적인 스타트업 활성화 국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 눈길을 끈다.

'창업→성장→매각 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순환고리를 가지고 있는 업계의 생태계를 완성해 세계 스타트업7대 강국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현재 스타트업 강국은 미국, 이스라엘, 스웨덴, 영국, 중국 등이다. 현대 한국은 10위권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를 우선 7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의 창조경제론이 스타트업의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다는 뜻으로 비치는 이번 발표는 창업 인재 양성, 창업 환경 조성,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인수합병(M&A)이나 상장(IPO) 등 회수(exit)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등 스타트업 전 생태게 사이클을 전체적으로 키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정부가 밝힌 계획은 특히 스타트업 관련 4가지로 요약이 된다고 볼 수 있다. 

1.창업 플랫폼 확충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타트업 창업의 플랫폼을 확충하고 3월까지 전국 17개 혁신센터에 '고용존'을 구축, 전담 대기업 등을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및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엑셀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을 늘리겠다는 것. 고용존은 '스타트업 취업 창구'이자 멘토존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센터의 펀드 등 인프라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혁신센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연구개발(R&D) 협업을 통해 윈-윈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2.창업하기 쉬운 환경도 조성

창업자는 핵심 아이디어 구현에만 집중 전력투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으로 마케팅·생산 등은 아웃소싱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는 것. 

창업자들은 창업 플랫폼에서 제품 개발·시제품 제작을 하고 생산은 전문기업에 맡기면서 유통·홍보는 대기업의 유통망이나 공영 홈쇼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많지만 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창업하고 자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 설정이다. 

창업펀드를 570개(2015년 433개)로 확대하고 전용펀드(500억원 예정)를 조성하여 창업자들이 가장 힘들어 한다는 초기 1-2년의 데스밸리를 무사히 통과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M&A가 잘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M&A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피인수기업의 불이익 방지, 대기업·상장사의 M&A 인식 개선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3.창의적 인재 양성-->창업 활성화

상반기 중 '2016 공대 혁신방안'을 내놓고 창업, 지역·산·학 협력, 전공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공과대학의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연구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 또 창업 플랫폼인 혁신센터와 기업, 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인력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를 교육·훈련시켜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산업체에서 연구년을 보내는 대학 교원에는 기업과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활동비도 보태준다.

4.해외시장 진출 지원

판교와 상암에 창조경제밸리라고 하여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를 구축하고 문화적 요소와 결합해 글로벌 진출·교류를 활성화한다. 특히 기술 벤처들이 밀집한 판교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캠퍼스'를 구축하고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뽑아 국내 정착 및 사업을 지원하는 '판-아시아 그랜드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우수 벤처·중소기업의 투자 유치,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범국가적 로드쇼도 개최하기로 했다. 

그간 벤처 창업 지원의 빛과 그림자를 보아온 정부에서 올해 초 새롭게 제시한 창조경제 스타트업 지원관련 복안이 목표만 그럴싸하게 세운것인지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와 및 성공신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획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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