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전시 장소: 갤러리 미술세계3층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구 덕원미술관)
전시기간: 2013. 12. 4(수)- 10(화)
전시 오프닝: 2013. 12. 4(수) pm. 6시 갤러리 미술세계 5층
문의: 02- 2278-8388 (미술세계 기획팀)
1984년 10월에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전문 월간지 미술세계는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미술세계상’을 제정, 매년 수상작가를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올해는 제 10회 미술세계상 수상자인 박남재(본상), 유재흥(입체), 안진의(평면) 세 명의 서로 다른 작품세계와 다양한 장르의 미술 스펙트럼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술세계상 평면 부문을 수상한 작가 안진의는 꽃을 모티브로 따듯한 감성을 추구해 온 작가이다.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낸 꽃잎들이 춤을 추는 듯 보였던 그의 작품은 근작에서 우리 문명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 동안 발전 시켜온 표현력으로 문명을 상징하는 전구에 특유의 꽃을 더하여 인간 문명에 꽃의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미물에 대한 사랑과 작은 것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구현된 그의 꽃의 향연은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동화적, 몽환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빛과 색을 중요시하는 작가는 꽃이 지닌 자태와 색채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꽃과 다른 사물의 중첩과 변형을 통하여 새로운 미학의 세계에 도달하고 있다.
작가약력: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색채전공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8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단체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펴고 있다. 제15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제12회,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우수상, 제11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2011 대한민국미술인상-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포스코미술관, 서울지방경찰청, 청와대, 중부 국세청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green@fntoday.co.kr
